▶ 피터 한씨, 청소년 리더십 캠프 참가자들에게 강조
저서‘무명인에서 유명인으로’의 교훈 일깨워
다양한 멘토십, 롤모델 중요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양한 경험을 거치면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게되며 멘토십 관계나 롤모델을 갖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올해 청소년 리더십 캠프에서 주제연설을 한 피터 한씨(31)가 강조했다.
한씨는 지난 23일 시애틀 퍼시픽 대학에서 시작된 생활상담소 주최 캠프에서 참가자들에게 이 같이 말하고 이는 자신이 최근 펴낸 책‘무명인에서 유명인으로(Nobodies To Somebodies)’를 분석해 얻은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한씨는 자신이 명문 하버드대에 입학했지만 전공선택에 부모와 갈등이 많았고 진로선택을 두고도 고민을 많이 했다며 비슷한 상황의 20∼30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말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즈니스용 소프트웨어 판매 수퍼바이저인 한씨는 각계 저명인사 100명을 선정, 그들이 어떻게 그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고 어떻게 성공에 이르게 됐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18개월간 일일이 인터뷰한 끝에 ‘Nobodies…’를 출간했다.
한씨는 최근 엘리엇 베이, 유니버시티, 반스 & 노블 등 유명 서점에서 북 사인회를 가졌으며 시애틀 타임스지, 하버드 대학 북리포트, 전국 유명서적을 소개하는 ‘북페이지’등에 서평이 실렸다.
그는 이날 캠프 참가자들에게 연설하면서 이들 100명 가운데는 일찍이 목표를 정해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성공의 길에 들어섰다며 이들처럼 해당 분야의 조언자와 롤 모델을 가지도록 권고했다.
한씨는 자신도 고교 때까지 부모 말에 순종하는 모범학생으로 하버드에 입학했지만 자신감이 부족하고 수줍은 편이었다며 부모가 바라는 경영학 석사나 법대 진학을 마다하고 비즈니스 쪽으로 방향을 돌렸을 때 부모와 갈등이 빚어졌다고 털어놨다.
휴스턴 대학 한계종 교수(토목공학)의 아들인 한씨는 대학졸업 후 보스턴지역의 한 컨설팅 회사에서 2년간 근무하다 현재 부인이 된 여자친구를 따라 시애틀 지역으로 이주, 27세 깨인 2002년 하이텍 회사를 창업했다.
그는 이 회사를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후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입사, 비즈니스 고객 대상 서버 소프트웨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한씨의 책은 22.95달러이며 유명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책에 관한 웹사이트 주소는 www.nobodiestosomebodies.com이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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