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가발용 원사를 개발하는데 성공, 전세계 동종 업계 주목을 받아온 주식회사 ‘모드테크’(대표 황호연)가 22일 애틀랜타 뷰티협회(회장 양영선)를 방문해 회사 로고가 새겨진 비닐백을 기증했다. 전미주 최초로 현지 뷰티협 지원에 나선 모드테크사는 지난 6월초 애틀랜타 협회와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하며 한인 뷰티상들과 우의를 다진 바 있다.
자사 로고가 새겨진 비닐백 2,500박스를 기증한 모드테크사는 미국 시장의 거점 도시인 애틀랜타에서 한인 뷰티상들을 통해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업체를 홍보하고 한국산 원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한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모드테크 김전기 사장은 가발 산업의 중심인 애틀랜타에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수십년간 일본 기업들이 장악해온 인조가발 시장에서 한국기업이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 미국 소비자들과 직접 거래하는 한인 뷰티상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행운이라며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협회는 이날 기증받은 비닐백 2,500박스를 협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업소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한국산 원사를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드론-21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지난 2000년부터 대통령 표창과 신지식인상,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은상 등 화려한 수상실적을 기록해온 모드테크사는 올해말 중국 청도에 1만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완성할 예정으로 공장이 완공되면 매달 100톤 규모의 원사 제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모드테크사측은 중국 공장을 통해 원사제조 뿐만 아니라 완제품 생산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다며 완제품이 시판될 경우 미국내 협회 등을 통해 기존 유통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공동구매안 등이 논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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