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가이드
▶ 그림 같은 호수, 까마득한 폭포
콜럼비아강과 나란히 달리는 I-84는‘환상의 드라이브’
오리건 유일의 국립공원
백두산 천지연 연상시켜
▲크레이터 레이크(Crater Lake)
오리건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백두산 천지연을 연상케 하는 국립공원이다. 호수 총 둘레 거리는 33마일.
화산 폭발로 생긴,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며 에메랄드 물빛이 인상적이지만 독수리 등 각종 희귀 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는 방법: I-5를 타고 가다 로즈버그가 나오자마자 124번 출구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Hwy 138을 따라 계속 간다.
Hwy 138(Crater Lake North Hwy)이 230번 도로와 만나는 길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E. Diamond Lake Hwy로 바뀌기 직전 크레이터 레이크 북쪽 입구가 보인다.
호수 전체가 Crater Lake North Hwy로 연결돼 있어 이 길을 쭉 따라가면 편리하다.
△주의사항: 클라마스 폴스(Klamath Falls)나 체멀트(Chemult)에서 개솔린을 가득 채워야 한다. 공원 접근이 용이한 북쪽 입구는 6~10월만 문을 연다.
울창한 숲 속 폭포 줄이어
콜럼비아강 파노라마 절경
▲콜럼비아 강 드라이브 코스(Columbia Scenic Driveway)
지난 1916년 개통된 I-84는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이 도로공사 기술의 백미라고 상찬했고 영국의 보도매체들도‘도로의 제왕(The King of Roads)’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트라우트데일(Troutdale: 포틀랜드 기점 17마일))에서 시작되는 절경 코스에는 10여 군데의 주립 공원 및 유적지들이 늘어서 콜럼비아 강의 시원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크라운 포인트 주립공원의 비스타 하우스(Vista House)와 출구 31번에 위치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멀트노마 폭포(Multnomah Falls)가 특히 볼만하며 멀트노마 폭포를 지나 약 38~40마일 지점에 있는 서북미 지역 전기 보급원인 보너빌 댐도 들를만한 곳이다.
△가는 방법: 포틀랜드 다운타운 I-5에서 이스트 방향 I-84를 타고 가면 된다.
오리건주 최고봉 눈 산
사치사철 눈 스포츠 만끽
▲마운틴 후드(Mt. Hood)
워싱턴주에 레이니어 산이 있다면 오리건주에는 후드 산(해발 11,235피트)이 있다.
후드 산의 팀버라인 랏지 스키장은 사시사철 개장해 국내외에서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거버먼트 캠프에 가다가 웰치스(Welches) 마을에서 스파(Spa at Whispering Waters: 503-622-1359)를 즐길 수 있다. 거버먼트 캠프에는 자녀들과 함께 알파인 슬라이드·번지점프·미니 골프·튜브 힐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키보울 놀이 공원(Mt. Hood Adventure Park at Skibowl: 503-222-2695)이 있다.
△가는 방법: 포틀랜드 다운타운 I-5에서 이스트 방향 I-84를 타고 가다 16번 출구에서 우회전, NE 238th Dr.(곧 NE Hogan Rd.로 바뀜)을 타다가 Hwy 26번(Mt. Hood Hwy)을 타고 간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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