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다목적 연장자 센터 설명회 개최

“새롭게 바뀌는 메디케어 처방약 법안, 제대로 이해해서 최대한의 혜택을 받으세요”
메디케어 플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 ‘메디케어D’의 시행일이 2006년 1월1일로 다가오면서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각종 플랜에 대해 꼼꼼이 살펴본 뒤 등록 기간 안에 가입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한인타운 다목적 연장자 센터(소장 박창형)는 18일 굿 사마리탄 병원에서 보험 수혜자와 약사, 의사를 위한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메디케어 관리국의 루시 살다나 박사를 초청해 새 프로그램의 내용과 준비 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설명회에 따르면 ▲새로운 프로그램은 메디케어 A 혹은 B 플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으며 ▲ 가입기간은 2005년 11월15일~2006년 5월15일 사이다. 단, 2005년 12월31일 이전에 가입할 경우 2006년 1월1일부터 처방의약에 대한 보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새 프로그램의 월 보험료는 37달러며 연간 공제액은 250달러로 어느 의약품 플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저소득층은 보험료 또는 공제액을 면제받는다.
한인타운 다목적 연장자 센터의 박창형 소장은 “한인 수혜자들과 약국, 병원 관계자들이 새로운 메디케어 처방약 법안을 이해하고 본인에게 알맞는 플랜에 가입하여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과 플랜 등록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1800-MEDICARE(1800-633-4227) 로 할 수 있다.

<홍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