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구제선교기관인 월드비전이 조지아운영위원회 창립의 첫 단계인 준비위원회 위원장 선임작업을 마무리졌다.
따라서 늦어도 내달까지는 월드비전 조지아운영위원회가 조직되고 이후 본격적인 구제사업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월드비전 미국 코리아데스크가 조지아운영위원회 조직에 앞서 준비위원장으로 안건길 현 기독실업인회 회장을 임명했으며, 이외 애틀랜타 운영위원회 창립기념예배를 내달 25일에 치르기로 잠정 결정했다.
지난 15일 이후 2박3일 동안 애틀랜타에 체류한 월드비전 미국 코리아데스크 동부지역 담당인 위화조 사무총장은 미국사회에서는 구호기관으로 적십자보다 월드비전이 더 알려져 있지만 한인들에게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위 사무총장은 다만 현재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텔런트 김혜자씨와 가수 유승준씨로 인해 그나마 한인커뮤니티에 월드비전이 구제단체 중 하나란 사실이 알려져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위 사무총장은 내달 중에 조지아운영위원회가 조직되면 향후 월드비전은 각종 자연재해 및 기아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실질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적극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매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8천 만 명 이상의 수혜자들을 돕고있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 구호기관으로 현재 뉴욕, LA, 시카고 등 미국 내 5개 지역본부가 조직돼 운영 중이다.
이외 산하단체로 각 소도시에 17개 운영위원회가 조만간 모두 조직돼 본격적 구제활동에 착수할 예정에 있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