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이사회를 소집한 애틀랜타 뷰티협회가 ‘안전의식 캠페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강도를 만났거나 도난을 당한 회원들은 협회로 신고하세요
애틀랜타 뷰티협회(회장 양영선)가 협회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의식 캠페인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근 한인상가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도난, 강도사건을 보고받고 협회차원의 대책마련 및 협조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원들은 “도매상에서 쇼핑을 마친후 강도를 당한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그런데도 도매상들은 나몰라라식 반응을 취하거나 추가적인 안전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주요 도매상들에게 협조 공문을 띄우기로 결정한 협회는 도매업체들이 ▲건물 주차장에 카메라 시스템을 설치하고 ▲건물 안에서도 외부를 관망할 수 있는 창문을 만들고 ▲주차장 등 취약지구 보안을 위한 점검조를 편성해 줄 것을 요구하고 문제가 발생한 업체들의 보안시설 현황을 대대적으로 조사해 협회원들에게 홍보하는 등 관련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와함께 업계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신고창구를 개설하고 여기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협회지에 개재해 협회운동에 적극 협조한 업체들을 측면 후원할 계획이다.
양영선 협회장은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뷰티 서플라이 협회원들이 주요 범죄의 타겟이 되고 있다며 스스로를 보호하고 업소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개선 및 안전대책 마련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또 협회원들이 도매상이나 은행을 방문할 때가 강도를 당할 위험성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며 업종의 특성상 현금 소지 가능성이 큰 만큼 주말 등 취약 시간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협회원들은 “캠페인이 활성화되면 자체 기금을 조성하거나 함정단속을 시행해 범인을 잡아내는 노력도 기울이자”며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협회측이 홍보하고 나선 범죄예방법>
1. 물품 운반시 짧은 시간이라도 자동차 문은 반드시 잠근다.
2. 포장된 물건들은 눈에 잘 띄는 창가에 두지 않는다.
3. 물건을 살 때는 항시 지갑이나 손가방 등을 잘 간직하고 쇼핑카트에 방치하지 않는다.
4. 은행이나 식당, 쇼핑 후 다음 목적지에 갈때는 미행차량이 있는지 반드시 주변을 살핀다.
5. 회원 업소 주변에 이상한 차량이 있는지 항시 확인한다.
6. 주차는 조명이 밝은 곳, 안에서 밖이 보이는 곳에 주차한다.
7. 자동차에 귀중품(현금, 신분증, 카드 등)이나 가방을 두지 않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