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중국 공략 앞두고 영어 · 중국어 정복 ‘독학’
조민아 화보
여성 그룹 쥬얼리의 조민아가 ‘한류’를 대비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조민아는 지난 해 쥬얼리의 일본 진출과 함께 일본어 실력을 상당한 수준까지 끌어올린 데 이어 최근 중국어와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조민아는 학원이나 개인 강사의 도움 없이 독학으로 어학을 마스터 중이다. 쥬얼리의 소속사인 스타제국의 한 관계자는 “조민아가 소속사에서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어학의 필요성을 느끼며 공부하고 있다.
원래 학구열이 높은 편이지만 놀라운 정도로 부지런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쥬얼리가 하반기 해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홍콩을 통한 중국어권 진출을 모색 중인데, 조민아가 이를 대비해 공부하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조민아는 현재 쥬얼리의 4집 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틈틈이 중국어와 영어를 학습서로 공부하고 있다. 심지어 이동차량인 밴에서조차 교재를 두고 공부하고 있다.
가끔 어려운 중국어는 중국어에 능통한 스타제국의 직원과 전화통화로 해결한다. 스타제국 측은 “조민아가 독학으로 이미 빼어난 일본어 실력을 갖췄다. 중국어와 영어도 금세 늘어 쥬얼리의 해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조민아는 쥬얼리의 박정아, 이지현에 이어 연기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조민아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최근 드라마와 영화 등의 시놉시스를 받아 놓은 상태다. 스타제국 측은 “조민아가 요즘 여러 방송사에서 오디션을 받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김지곤 기자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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