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시 주인인 한인들 위해서 특별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도라빌시가 추진중인 재개발 사업 ‘LCI(Livable Centers Initiative)’에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의견에 따라 관련 기관들이 특별 공청회 자리를 마련한다. 한인들만을 위한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일(토) 저녁 5시~7시 사이에 한인봉사센터에서 준비된다.

도라빌시와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LCI’ 사업은 3단계 개발계획으로 현재 전문도시개발업체(EDAW)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기초 계획안을 작성하는 단계에 있다.

온라인과 개별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온 ‘이다(EDAW)’측은 도라빌시내 코케이시언 다음으로 높은 인구밀도를 보여온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판단아래, 한국어 통역을 대동한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창근 한인 담당자는“도시의 모습이 기본부터 바뀌는 만큼 도라빌시에 상권을 형성한 한인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때라며 “소매점 위주의 상권을 어떤 방향으로 육성해야 할지 한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견이 반드시 전달돼야 할 것”이라고 참가를 독려했다. 문의(404-870-5339).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인들의 의견을 묻는 간단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개발사측은 이번 설명회를 위해 한인들이 선호하는 객관식 설문지를 새롭게 제작했다며 개재발 사업과 관련된 관심분야 및 희망사항, 우려점 등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