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C 12개월 프로그램에 한국 대학생 20명 상담
작년엔 고작 3명…시애틀 유학닷컴사 독점 계약
벨뷰 커뮤니티 칼리지(BCC)가 운영하는 미국 유명기업 3개월 인턴십을 포함한 영어 연수 프로그램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한국의 대학 졸업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BCC 국제 비즈니스 전문 프로그램(IBPP)과 독점계약을 맺은 유학· 연수 전문소개업체인 시애틀유학닷컴(대표 고성권)에 첫해에는 3명이 수강했으나 올 9월 새학기에는 15∼20명이 상담을 해왔다고 이 회사의 권희철 과장이 말했다.
권 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9개월 비즈니스 실전 어학연수에 3개월간의 미국 기업체 인턴십까지 포함돼 다른 어학연수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자 상담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BCC는 16년 전부터 일본 및 대만을 상대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연 60명 이상의 일본 학생들이 어학 연수 후 마케팅·회계·교육·관광·항공·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개월 인턴십 트레이닝을 받고 해당회사로부터 기업 인사평가서를 받아 취업작전에 나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수강한 장 모양(S대 재학)은“취업전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BCC의 IBPP 프로그램을 선택했는데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학생의 적성에 맞는 인턴십 과정도 배정해 줘 만족했다”고 말했다.
토플성적 없이도 등록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연수기간 중 토플 시험을 치른 후 정규 학부 크레딧 과목을 수강할 수도 있어 BCC, 워싱턴 대학(UW), 이스턴 워싱턴대(EWU) 등에 편입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12개월 연수 비용은 15,000달러이며 홈스테이(민박) 비용은 별도이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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