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재미한인장학기금 운영위원회는 최근 2005년도 장학생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응모한 지원자 중 지역심사와 대사관 중앙심사를 거쳐 총 9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주휴스턴총영사관 교육원(교육원장 조건호)에 따르면 관할지역에서는 일반 장학생으로 UT Austin에 재학중인 이정현 학생 등 12명이 선발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1,000불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편 휴스턴지역의 지역심사는 지난 6월 14일에 있었으며, 휴스턴대학 이용교 교수와 Prairie View A&M 대학 여은호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재미장학기금은 주미대사관 내에 설치되어 있는 장학기금으로 1981년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의 기금으로 설립되었으며, 미국 및 캐나다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50-100명 내외를 선발하는데, 작년까지 2,0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지원 자격은 최근 1년간 GPA 3.5 이상(4.0 기준)인 한국계 대학(원)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인 경우도 포함되는데 과거 이 장학금을 2회 수상한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휴스턴지역에서 선발된 2005년도 장학생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이정현(The Univ. of Texas at Austin, Finance) ▲백기영(The Univ. of Texas at Austin, Biology) ▲천세륜(The Univ. of Texas at Austin, Psychology) ▲황주연(Rice Univ., Biochemistry and Cell Biology) ▲하보영(Univ. of Chicago, Chemistry) ▲김크리스티나(Univ. of Oklahoma, Electrical Engineering and Pre-Med) ▲정폴라(The Univ. of Texas at Austin, Accounting) ▲나운기(The Univ. of Texas at Arlington, Electrical Engineering) ▲김재민(Rice Univ., History Asian Studies) ▲민호식(Texas A&M Univ., Sociology) ▲김명종(Rice Univ., Physics) ▲김윤규(The Univ. of Texas at Austin, Foreign Language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