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AAP 시카고 컨벤션, 취업박람회도 겸해.
유능하고 성실한 아시안 아메리칸을 위한 취업 및 교류 박람회가 최근 시카고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멕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제19회 전미아시안
전문직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Asian American Professionals/NAAAP) 내셔널 컨벤션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보전달 및 교류의 장을 가졌다.
IBM, 모토롤라, 보잉, SBDC,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 모간 체이스 등 유능한 아시안계 인재를 뽑으려는 다국적 기업들이 취업 박람회를 마련한 가운데, 한쪽에서는 ‘자신을 브랜드화하라 (Branding You),’ ‘21세기의 리더란 (21C Leader: Understanding APA Cultural Values).’ ‘부의 창출 (Wealth
Creation)’ 등의 주제로 세미나도 열렸다. 특히 6일 정오에는 제인 현씨의 기조 연설이 있었다. 미국내 500개 기업 간부를 대상으로 기업 전략 코치 및 고문을 담당하는 현씨는 CNN, CNBC 등에 출연하며 유명인사가 됐다. 그녀의 책 ‘대나무 천잘을 깨트려라: 아시안을 위한 커리어 전략’은 2005년 5월 발매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0년 초 시카고에서 연례 컨벤션 행사를 가진 후 10여년만에 다시 시카고에서 내셔널 컨벤션을 열게 된 것에 대해 시카고 챕터의 미치 슈나이더 회장은 올해 행사에서는 아시안 아메리칸과 관련해 기업적 측면 뿐만이 아니라, 비영리 단체, 정부 조직 등 다양한 이슈를 제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인 입양아 출신인 슈나이더씨는 NAAAP는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하는 단체로, 리더십을 갖춘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서로 도와 미국 사회에서 진취적으로 일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만들어진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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