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만 마커스 노스브룩점에 8월초 입주 예정
한국의 대표적 화장품업체 태평양 ‘아모레’가 오는 8월말 노스브룩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 니만 마커스에 매장을 낼 예정이다.
한국 화장품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태평양은 10년 내에 글로벌 뷰티헬스 기업 톱10에 진입하겠다는 목표 아래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프랑스, 미주 지역을 3대 축으로 글로벌 전략을 운영하고 있는 태평양은 지난 2002년 홍콩 소고 백화점에 라네즈 1호점을 오픈한 것으로 시작해, 지난 2003년 9월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굿맨 백화점에 한국 화장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AMORE PACIFIC’이라는 브랜드로 입점을 하기 시작했다.
아시아에서는 ‘라네즈’와 ‘설화수,’ 유럽에서는 ‘롤리타 렘피카’와 ‘카스텔바작’ 등 향수산업, 미주지역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 태평양은 니만 마커스 백화점 입점으로 향후 미국 전역에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아시안뿐만 아니라 백인, 흑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노스브룩 니만 마커스의 김성희 코스메틱 매니저는 8월 중순쯤 개별 인터뷰를 통해 우수한 비지니스 매니저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이다보니 이중언어에 능숙하고, 판매 및 고객관리에 탁월한 자가 아모레 사업을 맡아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니만 마커스 코스메틱 부서에 따르면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 중 20% 이상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계 고객으로 백화점측에서도 이들을 위한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동양적 미용법으로 서구 미용업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아모레파시픽’은 아룸다움에 대한 동양의 심오한 지혜를 존중해, 전세계 여성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글로벌 토탈 뷰티케어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라는 기치아래 타민족 공략을 위핸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태평양측은 해외시장에서의 현지 매출이 연평균 20%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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