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진ㆍ자문위원 위촉, 5일 첫 정기이사회
▶ 이사장 강영국, 부이사장 김주진
지난 7월 1일 출범한 제 27대 한인회가 지난 5일 1/4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정기 이사회는 김길영 제27대 한인회장의 환영사 및 개회사로 시작돼, 한인사회발전협의회 김창범 이사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곧이어 제27대 한인회 회장단과 이사진, 11명의 자문위원, 8명의 전직회장단 및 이사장단의 상견례가 있었다. 이사 위촉식에서는 대표로 박찬금 이사가 위촉장을 수여받은 가운데 신임 이사장에는 강영국씨가, 부이사장에는 김주진 황해도민회 회장이 동의를 걸쳐 선임됐다.
강영국 이사장은 심부름꾼의 심부름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이사장직을 수락했다. 사과를 따는 아이에게 이를 따주기보다는 직접 딸 수 있도록 아이들 들어 올려주는 이사회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길영 한인회장은 비온 후 땅이 더욱 굳어지듯 앞으로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한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도록 하겠다며 26대에 한인사회의 일꾼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 27대에는 한인사회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다닐 예정이다.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는 한인회 후반기 행사 계획 설명, 정기 이사회 날짜 결정, 이사회 소위원회 제도 확립 등의 안건 토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모든 이사는 ▲정책/기획 위원회 ▲한인회비 거출 담당 위원회 ▲행사지원위원회 ▲회칙개정 심의 위원회 ▲주류사회와의 정치교류 위원회 ▲주류사회와의 상공인 교류 위원회 ▲한인사회 분쟁 조정 준비위원회 ▲체육 분과 소위원회에 필연적으로 참여하고 5명으로 조직된 각 위원회가 이사장단 및 한인회장단과 협력해 업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현재 소송이 진행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자 자격 요건 문제는 앞으로 회칙개정 심의 위원회가 정식 안건 제의를 통해 후보자 자격 요건 첨부 및 이사, 고문, 자문, 지도위원 자격 결격 사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제27대 한인회 이사 40명은 다음과 같다. ▲ 이사: 강영국, 공길영, 김주진, 염동연, 구광자, 권열현, 강홍희, 강명호, 강문희, 강성영, 김정숙, 김명렬, 김승호, 김창림, 마정음, 류지욱, 박경호, 박찬금, 박종신, 백경환, 신연철, 서범교, 월터손, 송영식, 유춘식, 윤영식, 이선흔, 이태복, 이상우, 이병근, 이석진, 정효철, 한고은, 홍세흠, 한상진, 김길영, 이경복, 최기화, 유한성 ▲ 자문위원: 공석준, 김길융, 김선금, 김경자, 육길원, 진학수, 정준수, 김영대, 송인덕, 민병관, 월터손 ▲ 전직회장단 및 이사장단: 심기영, 이국진, 곽길동, 권덕근, 김창범, 김길남, 장영준, 정해림.
송희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