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파격댄스 선사…’롱드레스를 초미니로’
’루루공주’ 화보
‘루루공주’ 김정은이 파격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시원한 각선미를 드러낸다.
김정은은 오는 1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루루공주’(극본 권소연 이혜선ㆍ연출 손정현)의 한 장면에서 할리우드 톱스타 제이미 리 커티스를 연상시키는 과감한 섹시 댄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은은 이날 방영될 장면을 지난 7일 서울 홍익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촬영했다. 김정은은 이날 할리우드 영화 ‘트루 라이즈’에서 제이미 리 커티스가 상대역 아놀드 슈워제네거 앞에서 긴 드레스를 과김히 찢어 초미니 스커트로 만들며 각선미를 드러냈던 춤을 흉내냈다.
김정은의 소속사인 파크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7일 “김정은이 이번 장면을 위해 비밀리에 며칠간 혼자서 웨이브 댄스 연습을 해왔다”며 “그동안 김정은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가문의 영광’에서 보여준 노래 실력 이상의 춤 실력을 보여줘 또다른 명장면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은은 이날 정준호와 함께 데이트를 하며 한 클럽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다 정준호의 옛 여자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장면을 찍었다.
김정은은 이날 정준호의 시선을 옛 여자로부터 빼앗아오기 위해 ‘바른 생활’ 재벌집 딸의 체면을 과감히 버리고, 치마까지 찢어가며 파격적인 댄스를 추게 됐다. 김정은의 이번 장면은 MBC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선아가 보여준 관능적인 춤 이상으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준호와 LG 대 한화 프로야구전을 실제 관람하며, 드라마 속 첫 키스신을 촬영했다. 가벼운 ‘뽀뽀’ 장면이었지만 두 사람의 촬영 장면은 프로야구 경기 생중계 중에 카메라에 잡히기도 해 ‘루루공주’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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