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제24차 텍사스주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 총회 및 부흥성회가 지난 7월 31일, 8월 1일 양일간에 걸쳐 휴스턴 은혜시온침례교회(담임목사 변영철)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 및 부흥성회에는 텍사스주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 소속 목사, 사모, 자녀들과 휴스턴 성도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첫날 집회는 김광수 협의회 부회장의 사회로 정태윤 협의회 총회장(달라스 서남침례교회 담임목사)의 개회사와 Mike Gonzalez(SBTC)의 축사, 안병성 남부지방회 총무(휴스턴 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둘째날 집회는 오인균 북부지방회 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유관재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데 이어, 둘째날인 8월 1일에는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으로 목사가 잘해야 할 것과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뜻인 ‘항상 선을 쫓으라’는 내용으로 간결하면서도 논리적인 설교를 하였다.
유 목사는 “목사가 잘 해야 할 것은 말씀연구와 기도의 일류가 되는 것, 책을 많이 읽고 항상 연구하는 것, 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데 이어, “기독교인은 세상의 원리가 아닌 하나님의 원리로 살아가야 하는데, 하나님의 원리는 세상의 원리와 정반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쁨, 기도, 감사 외에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전제하고, “그 뜻이 바로 항상 선을 쫓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사로 초빙된 유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Azusa Pacific Univ.와 Ashland Theological Seminary에서 학위를 받고, 한영 신학대학과 수도침례신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침례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회장과 1992년부터 성광침례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8월 2일에는 “목회 비전”이라는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가 이어졌고, ‘맑은 영성의 삶’의 저자인 뉴져지 복음장로교회 사모인 이희녕 강사를 초청해 사모세미나도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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