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유화를 위해 깨어 눈물로 기도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횃불기도대성회’ 조직위원회(준비위원장 김성철 목사)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대회와 관련, 한인들의 적극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북한 자유화를 위해 깨어 눈물로 기도하자는 의도에서 ‘통곡기도회’로 알려진 이 행사는 북한 민주화와 인권개선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치고있는 한인교회연합(KCC)주관으로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다.
지난 4월 시애틀 타코마를 시작으로 미 전역의 12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이 달 동안 시카고와 달라스(14일), 워싱턴DC(21일)에 이어 오는 28일 저녁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리게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준비위원장 김성철 목사는 롯데식품 연회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순수한 기도모임인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목회자 외에도 탈북자 돕기에 관심을 갖고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동안의 기도제목들로는 ▲분단 60년이 되기 전에 북한에 복음이 전파돼 교회가 회복되는 것 ▲중국정부를 움직여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도록 하는 것 ▲한국민족들과 한국교회들이 회개하고 각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북한의 강제수용소에 갇힌 자들이 풀려날 수 있게 하는 것 ▲분단 60년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게 하는 것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가 부여되는 것 ▲세계의 모든 언론이 북한과 탈북자의 참상을 보도하는 것 등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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