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굶주리고 학대받는 북한 동족과 탈북자를 위해 기도합시다.
지난해 9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캐나다의 한인교회 목회자 1,500명이 모여 점화한 미주한인교회연합(KCC-Korean-American Church Coalition)의 탈북자를 위한 횃불기도회가 미주 한인사회에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빛내리 교회에서 북한 동족과 탈북자를 위한 뜨거운 기도의 불길로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횃불기도회를 점화하는 것을 비롯 같은 날 시카고에서 21일에는 워싱턴 DC에서 28일에는 애틀랜타에서 각각 횃불 기도회를 개최한다.
3일 박광배 교회협의회회장, 김승식 전 교회협의회장, 손성호 목사협의회장, 이구광 목사, 박기범 목사가 배석한 자리에서 김승식 목사는 “이번 횃불 기도회는 북한 인권의 참상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탈북자들이 난민 취급을 받아 본인의사에 따라 제 3국으로 갈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한 지속적인 기도운동의 하나”라며 “우리동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박광배 목사는 “탈북자들이 중국에 의해 북한으로 송환돼 정치 사상범 수용소에 들어가거나 처형당하는 참극을 막기 위해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에게 가장 효율적인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세계의 모든 언론이 탈북자의 참상을 보도케 해 중국이 탈북자들을 송환하지 못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고 밝혔다.
웹사이트 www.dailynk.com에 들어가면 북한 어린이들의 처참한 삶과 지난 3월 탈북자들의 공개처형장면이 녹화돼있어 용서받지 못할 김정일 우상숭배로 인해 우리의 동족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횃불기도회는 북한의 참상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하고 탈북자들의 증언, 인권단체 활동보고 등을 통해 북한정부의 인권유린의 참상을 보고, 그들의 신음소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우리는 고난 중에 있는 동족을 위해 이렇게 기도합시다
중국정부를 움직여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도록 하소서,
한국 민족들과 한국 교회들이 회개하고 각성할 있도록 하소서,
북한의 강제 수용소에 갇힌 자들이 풀려날 수 있게 하소서,
분단 60여 년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게 하소서,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가 부여되게 하소서,
세계의 모든 언론이 북한의 탈북자의 참상을 보도하게 하소서라고.
참가 및 협조 문의 : 214-883-0966(김승식 목사)469-835-7248(박광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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