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연상 재미사업가와 웨딩마치…신혼보금자리 산호세 인근 11월 완공
▲ 홍리나 /사진제공=SBS
드라마 ‘대장금’의 금영이 역으로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배우 홍리나(37)가 오는 12월 4살 연상의 재미사업가 배종원(41)씨와 결혼한다고 마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실리콘밸리에서 기업체를 하나 운영하고 있는 CEO. 홍리나는 지난 1월 SBS ‘아내의 반란’이 끝난 뒤, 친구를 만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가 친구의 소개로 배씨를 만나 6개월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5월 배씨와 함께 잠시 귀국한 홍리나는 배씨를 자신의 부모님에게 소개시켰고, 이에 부모님도 이 둘의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허락해 결혼으로 이어지게 됐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친구집에 머물고 있는 홍리나는 조촐하게 신부님을 모시고 성당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이 형식을 갖춰야 한다고 해 결혼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홍리나는 또한 10월에 저희 부모님을 미국으로 모셔 양가 부모님끼리도 정식 상견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혼보금자리는 산호세 인근의 프레즌튼이란 마을에 짓고 있는데 오는 11월 완공된다고. 홍리나는 결혼후 연기생활은 당분간 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랑이 연예생활을 안했으면 해요. 당분간 신랑뜻에 따르겠고, 나중에 아이낳고 생각이 바뀌면 할 수도 있겠죠
1987년 MBC TV ‘푸른교실’로 데뷔한 홍리나는 그동안 ‘똑바로 살아라’ ‘그래도 사랑해’ ‘아내의 반란’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소화해왔고, 2003년도에는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라이벌인 금영 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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