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만 하면 혈압 오르는‘직장 고혈압’
일본에서는 사무실 근무자의 30%가 출근만 하면 혈압이 올라가는 ‘직장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도쿄도 노인의료센터 연구팀이 사무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두 차례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직장 고혈압이란 건강진단에서는 혈압이 정상인데 직장에서는 혈압이 올라가는 현상으로 건강진단에서는 정상이던 혈압이 집에서는 올라가는 가면 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의 일종.
살이 찔수록 암 걸릴 확률 26%나 높아
살이 찔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한국에서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등이 지난 92년부터 2001년까지 비만인 남성 78만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고도 비만자가 정상 체중자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자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정상 체중자에 비해 비만자의 암 확률이 62% 높았다. 이 연구 결과는 미 임상종양학회가 발간하는 공식 저널 7월20일자에 게재됐다.
당뇨병 환자, 치매 위험 정상인의 3배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치매위험이 보통사람보다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규수대학 의과대학원 한 연구팀은 치매증세 없는 65세 이상 노인 826명을 대상으로 15년 후 테스트한 결과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의 치매 발병률이 3.1배 높았다.
미국에서 75세 이상 노인 2,5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나타난 1.8배보다 훨씬 높은 수치.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