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만달러 이상 5만여채
고급 주택 시장도 뜨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100만달러 이상에 팔린 집이 5만채가 넘을 정도다.
최근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100만달러 이상 고급 주택은 전체 시장에서 극히 작은 부분이다. 하지만 지난해 그 비율은 일년 사이에 두 배가 늘어나 전체 1%에 이르렀다.
캘리포니아가 고급 시장에서는 가장 ‘큰 손’이다. 7자리 수 이상 값이 나가는 단독 주택이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는 3만3,107채가 팔렸다.
이는 미 전체 고급 시장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2003년보다는 75%가 증가했다고 ‘데이터퀵’은 밝힌다. 100만달러 이상 고가 매매 주택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택 판매량의 5%를 점유했다.
캘리포니아 다음으로는 플로리다(4,698채), 뉴욕(2,180), 일리노이(1,336), 매서추세츠(1,067), 애리조나(995), 메릴랜드(915), 코네티컷(795), 워싱턴(696), 네바다(659)가 탑 10에 들었다.
고급 주택 시장이 뜨는 가장 큰 요인은 부동산 시장 자체의 상승이다. 1999∼2004년에 100만달러 이상 초고가 주택 판매량은 500%가 늘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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