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빙수 만들까?” 한인 여성이 김스전기에서 빙수 기계를 고르고 있다. <김동희 기자>
잃어버린 식욕… 냉면은 어때요
타운 마켓들 여름 면류 대대적 세일
여름 필수 간식 팥빙수
재료구입 20달러면 충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식욕이 똑 떨어졌다. 그렇다면 이번 주말엔 가족의 입맛을 돋우는 냉면과 아이스크림을 대신하는 자녀들의 여름 간식거리 팥빙수를 추천한다.
타운대 주요 마켓에는 다양한 종류와 맛의 냉면들이 냉장고를 채우고 있다. ‘미끼’상품으로 내건 냉면은 1-2달러대, 알뜰 샤핑의 기회다. 막국수나 쫄면, 메밀국수, 콩국수 등의 면류도 여름 더위를 확 날려버리기에 좋은 메뉴.
‘가주마켓’은 진선미 평양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을 각각 99센트, 5파운드 짜리 해태 막국수는 2.99달러. ‘그린랜드마켓’은 해태 평양식 냉면을 1.99달러, ‘동부 한국마켓’은 국물 맛이 진한 해태 사골냉면을 2.99달러에 내놨다. 오렌지카운티 ‘아리랑마켓’은 해태 육수냉면을 단돈 79센트에 판매 중. 가디나 ‘코아마켓’은 내용이 알차다. 풀무원 평양물냉면과 동치미 녹차물냉면이 각각 2.99달러. 해태동치미냉면육수는 4개 99센트.
이밖에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과 당도 높은 과일류도 핫 아이템. 시원한 바람도 쐴 겸 냉장고 주변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기대 이상의 절약 기회를 잡을 수도. 동부 한국마켓을 찾았다면 1.99달러의 보양식 약병아리도 잊지 말자.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팥빙수 재료는 20달러면 충분하다. 일단 코리아타운 플라자내 ABC 플라자나 생활용품 판매점 김스전기 등에서 ‘빙수 기계’를 구입한다. 14.99-19.99달러선. 수동식과 전기식으로 나뉘는데 수동식의 선호도가 약간 높은 편이다.
다음엔 마켓 장바구니에 빙수용 팥과 떡, 젤리를 챙겨 넣어야 한다. 빙수용 팥은 3-4개 브랜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1.99달러(475g), 빙수용 떡과 젤리는 2.99달러선이다. 떡과 젤리는 다소 비싼 가격에 유통되고 있으나 200g-300g으로 10번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