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3분기 실적 작년보다 29% 오른 1억2천여만달러
새 메뉴 포장 샌드위치 큰 몫…총 매출도 22% 증가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커피 판매 체인업체 스타벅스의 3분기 순익이 또 다시 껑충 뛰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27일 올해 3분기 순수익이 1억2천560만달러를 기록, 작년보다 29% 신장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새로 시작한 점심용 포장 샌드위치 및 샐러드와 외국 체인점들의 판매 급증에 힘입어 총 매출도 작년보다 22% 증가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또 3분기 순익 발표와 함께 내년 회계 연도의 자사 주식도 최저 1.47달러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타벅스는 올 봄부터 포장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전국 1천2백개 체인점에서 일제히 판매하기 시작, 기존 샌드위치 전문체인업체들을 위협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현재 전국의 3천2백 개 점포에서 포장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는데 내년 초에는 해외 매장 5백 군데를 포함, 1천8백 매장에 포장 샌드위치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분석가들은 스타벅스사의 3분기 순익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것은 국내 판매보다 외국 체인점들의 판매고 신장에 더 힘 입었다고 분석했다.
하워드 슐츠 회장은“스타벅스 커피가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때 많은 전문가들이 비관적으로 생각했지만 스타벅스는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이제 커피뿐 아니라 샌드위치 마케팅으로 전 세계인의 식생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타벅스는 약 6천9백 개의 국내 체인점을 포함해 전 세계에 약 3만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커피 원두 국제 가격 및 국내 물가 인상을 고려해 올해 10월부터 커피 등 판매 상품의 3%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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