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승다보(少乘多步)라는 것은 ‘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걸어라’는 뜻이다. 이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다. 요즘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 그나마 건강한 이유는 학교에 다닐 때 십리 길도 멀다 않고 걸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도 학교 가는 길이 5Km가 넘었기 때문에, 왕복 10Km를 걸어서 다녔다. 평소에는 걸어 다니다가 조금 늦으면 가볍게 뛰다가 더 늦으면 뛰어서 등교를 했다. ‘Walking - Jogging- Running’을 초 중 고등학교 12년을 했으니 건강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뿐 아니라 집에 도착하면, 소를 몰고 이 산 저 산 다니기도 하고 들에 가서 아버님 일을 돕기도 했다.
그 당시는 컴퓨터는 물론 TV도 없는 시절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노는 것은 실내가 아니고 항상 실외에서 공차기, 재기차기, 술래잡기, 얼음지치기 등을 하고 성장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이 운동이 되어 이렇게 건강한 것이다.
우리의 신체는 지면에 닿는 면적이 넓으면 넓을수록 편하다.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는 것이 더 편한 이유는 신체가 지면에 닿는 면적이 더 넓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앉아 있는 것보다 누워 있는 것이 신체가 지면에 닿는 면적이 더 넓기 때문에 더 편한 것이다. 영원히 누워 있으면 가장 편하지 않을까!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편하면 편할수록 몸은 더 망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 동(童) 자를 보면 일어설 립(立) 밑에 마을 리(里) 자가 아닌가. 이것이 무슨 뜻인가.
마을에 서 있는 아이를 말한다. 아이들은 항상 서 있으니까 신체가 지면에 닿는 면적이 좁기 때문에 건강한 것이다.
꼬마들을 가만히 보면 서 있지도 않는다. 항상 발뒤꿈치를 들고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체가 지면에 닿는 면적이 가장 좁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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