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관리 부실땐 노동부 신고”
3,400만 노동자는 은퇴한 뒤 매달 일정 액수를 받게 될 ‘약정 혜택 계획’(defined benefit plan)에 들어있다. 이 액수는 임금이나 회사 고용 연수 등에 따라 공식처럼 결정된다. 이와 관련해 USA투데이는 22일 전통 연금 계획을 문답풀이를 통해 소개했다. 아래는 그 요지.
-연금이 재정적으로 안전한지 어떻게 확인하나?
▲연금은 일년에 한번씩 가입자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 보고서에는 플랜의 자산을 대략적으로 보여주지만 채무 규모를 정확히 모르면 그리 좋은 정보는 못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은퇴 플랜이 연방 노동부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양식 5500의 사본을 신청한다.
-혜택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하나?
▲고용주에게 개인 혜택 보고서를 신청한다. 이 서류에는 지급까지 불입한 액수가 나와있고, 앞으로 혜택이 얼마나 될 지도 기재돼 있다. 그러나 전망은 전망일 뿐. 은퇴 전에 계획을 바꾸면 혜택은 훨씬 줄어들 수 있다.
-플랜의 자금이 부족(underfund)한 건 아닌지 어떻게 확인하나?
▲플랜의 자산이 부채의 90% 아래로 떨어지면 플랜 관리자는 통지서를 보낼 의무가 있다. 이 통지서에는 대부분 연금 플랜이 보험으로 가입한 연방 기구인 ‘연금 혜택 보증 공사’의 정보가 들어있다.
-언제 가장 걱정스러운가?
▲회사가 적자에 놓이던가, 신용 평가 등급이 하락되던가, 파산 직전에 있다면, 자금 부족 통지서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소속 회사의 동종 업계에서 연금을 종결한다면 소속 회사도 따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회사의 신용 등급은 www.standardandpoors. 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랜 관리가 잘 안 되는 의심이 들면 어떻게 하나?
▲연방 노동부에 전화(866-444-3272)를 건다.
연방 노동부는 전국 곳곳에 직원이 있어 불만 신고에 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동부 웹사이트(www. dol. gov/ebsa/publications/main.html)에서 “What You Should Know About Your Retirement Plan”를 클릭한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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