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총영사관, 휴가철 해외 여행객에 당부
미리미리 갱신 또는 연장 받아 놔야 낭패 면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에 나서는 한인들 가운데 여권이 만료된 줄 모르고 공항에 나갔다가 출국을 제지당하는 사례가 빈발하자 시애틀 총영사관이 사전에 여권을 점검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애틀 총영사관의 오승용민원담당 영사는 고국이나 제3국을 여행하는 한인들이 많아지면서 여권 또는 비자 유효기간을 사전에 확인치 않아 어려움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영사는 이런 낭패를 면하려면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미리 여권 유효기간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재발급 또는 유효기간 연장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미국 여권을 소지한 한인들이 모국을 방문할 경우 체류기간이 30일 이내이면 비자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오 영사는 또 비자가 필요한 제3국 여행시 대부분의 국가들은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비자를 발급해 주므로 유효기간이 충분히 남아있지 않는 여권을 소지한 경우 미리 재발급을 받거나 연장 받아야 여행에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여권은 주재 지역의 한국 영사관을 통해 갱신 또는 연장 받을 수 있고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은 미 여권국에 우편으로 갱신신청을 해야 한다.
미국 여권 갱신 우편신청은 △구 여권이 손상되지 않았고 △15년 이내 발급된 것으로 △이름이 변경되지 않아야 한다.
우편 여권 갱신은 여권갱신 신청서(Form DS-82), 최근 여권, 여권용 사진 2장, 수수료 67달러를 National Passport Center, P.O. Box 371971, Pittsburgh, PA 15250-7971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에는 반드시 사인과 날짜를 기입해야 하며 수표의 수취인 난에는‘U.S. Departmant of State’라 기입하면 된다.
여권 갱신 신청서는 우체국과 도서관에서 입수할 수 있으며 여권국 웹사이트(www.travel.state.gov)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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