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이의순, 이사장 권철희)는 지난 6월 4일부터 15일간 자매학교인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조현팔)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한국 방문단은 이 기간 동안 제주도, 남해안, 외도, 에버랜드, 민속촌, 통일전망대, 창덕궁 등을 돌아보면서 고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자랑스러운 조국의 발전상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방문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의 학급에서 오전수업을 참관하고 환송회를 했는데, 고국 방문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와 학예 프로그램 발표 등을 통해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양교의 자매결연은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요구되는 국제적 안목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체결됐는데, 이들 학교는 학교간 자매관계를 통해 서로의 교육목적에 충실하고 동포애를 실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상호교환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한국방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방문이고, 지난 1월 구산초 47명의 휴스턴방문의 화답으로 이뤄진 것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구산초등학교를 방문한 백민정양은 “아침 일찍 일어나 맛있는 아침을 준비해 주신 민박 엄마와 한국의 역사를 가르쳐 주신 민박 아빠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혼자 여행하는 것이 외롭고 힘들 수도 있지만 자매학교가 있어 참 좋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박을 제공한 김선미 씨는 “아들 찬우가 휴스턴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민박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2주 동안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정들었던 마음이 오래도록 허전함으로 남아있을 것이다”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동안 KBS TV ‘어린이 VJ특공대’ 프로그램에 한국방문 모습이 소개되었고, KBS TV ‘뮤직뱅크’ 쇼 프로그램도 직접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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