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육구, 7개 학교 수도관 교체키로
납 성분 과다 검출로 문제가 된 시애틀 교육구내 각급 학교의 식수시설 가운데 상당수가 개선작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적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는 문제의 학교에 새로 설치한 식수 공급장치를 테스트한 결과 전체의 6할 정도는 교육구가 정한 납 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내 학교 식수시설의 1/4가량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구는 지난 수개월동안 모두 250곳의 학교 급수시설을 교체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식수시설의 검사 및 교체작업을 감시해온 교육구 측의 론 잉글리시 변호사는 새로 설치한 수도의 절반 이상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레이엄 힐 초등학교의 일부 식수공급장치는 비교적 규제가 약한 환경보호국(EPA)이 한계수준으로 정한 20ppb 보다 무려 다섯 배나 높게 나오는 등 전체학교의 30%가 EPA기준을 초과했다.
교육구 측은 비용절약을 위해 수도관의 전면적인 교체대신 문제가 된 수도에 필터를 부착한 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수오염문제를 전담한 에드 슈워츠 학교자문위원은 관내학교 수도 파이프의 납 성분이 안전한 수준이라 해도 이미 낡고 부식된 상태여서 전면적인 교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슈워츠는“수도관이 노후돼 부분적 보수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완전히 개선되기 전까지는 학생들에게 계속 병 물을 공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구는 여름방학 동안 아버 하이츠 라파예·로웰·뷰 리지 등 초등학교와 새먼 베이·알카이 쿠로즈·데니&머서 등 중학교의 수도관 교체작업을 벌이고있는데 특히 알카이 쿠로즈는 수도관을 전부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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