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크, 사전승인 신용카드 훔치는 우편함털이 활개
최근들어 노스 조지아 주요 카운티의 각 서브디비전 내 우편함에서 수표책(Check), 은행 예금내역서, 사전승인(Pre-approved)신용카드서류 등을 훔쳐 신분도용범죄에 악용하는 ‘우편함 털이 범’들이 활개를 치고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노스조지아의 럼킨(Lumpkin), 포시스(Forsyth), 도슨(Dawson)카운티 등과 한인 상당수가 거주하고있는 귀넷카운티를 배회하며 각 서브디비전 내 설치돼 있는 우편함의 내용물을 훔쳐 신분도용범죄에 악용해오던 20여 명의 우편함 털이 범 일당이 최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대낮을 이용해 무리를 지어 각 서브디비전을 돌며 개인 우편함을 털어 왔으며, 특히 우편함 내용물 중에서 주로 수표책(Check), 은행 예금내역서, 사전승인 된 신용카드 신청서 등 신분도용범죄에 필요한 정보만을 훔쳐 달아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에 검거된 총 20여 명의 우편함 털이 범 중에서는 최근 2주 내 포시스카운티에서만 11명이 검거돼 특히 이 지역에서 우편함 범죄가 가장 극성을 부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우편함 털이 범죄와 관련해 럼킨카운티 내에서는 작년 한해 총 6만5,000개의 개인 신용카드 번호가 도용돼 엄청난 피해가 야기됐다.
또한 이 같은 피해는 최근들어 한인들이 대거 밀집해있는 귀넷카운티와 체로키, 홀 카운티, 이외 노스켈롤라이나와 켈리포니아, 그리고 텍사스까지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있는 것으로 조사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지아 내 각 카운티 경찰서들은 이미 올해 초부터 더 이상의 범죄 확대를 막기 위해 경찰서들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타운 내 순찰경찰력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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