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파이어와이어, 오디오 포트들은 대부분의 데스크탑 컴퓨터 뒷부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연결하려는 장치가 앞에 있을 경우 끼었다 빼었다 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또 책상 위에 여러 종류의 헙을 놓고 있어도 막상 아이파드, 카메라 등을 연결하려면 자리가 없기 일쑤다.
나이코 테크놀로지스가 만든 모든 연결문제를 해결해 주는 간편한 6각형 ‘데스크탑 멀티 헙’은 다음달부터 컴퓨에스에이에서 59달러99센트에 팔릴 예정이다.
직경 5인치, 높이 1인치의 이 작은 헙에는 USB 2.0포트가 4개, 파이어와이어 포트가 2개(매킨토시용 6핀 포트와 PC 및 소니 아이링크 케이블용 4핀 포트), 오디오 인풋 및 아웃풋 잭도 있고 마우스와 키보드, S-비디오 잭도 연결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6각형의 6개면에 돌아가며 자리잡고 있고 모든 줄을 한데 묶어 책상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컴퓨터 뒤의 얽히고 설킨 케이블을 돌리고 풀 일도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