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제개발공사 전망
남가주 경제는 2006년 말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LA카운티경제개발공사(LACEDC) 잭 카이저 수석경제학자가 발표한 ‘2005년 중반 경제 예측 및 산업 전망 업데이트’(Mid-2005 Economic Forcast & Industry Outlook Update)에 따르면남가주경제는 LA카운티의 비농업 분야 일자리 증가를 비롯 항공우주산업의 성장, 비즈니스 서비스의 확대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LA카운티의 비농업 분야의 일자리는 2005년 1% 늘어나고 2006년에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잭 카이저는 “자영업자와 임금을 받지 않는 가족 노동자를 포함한 민간 부문의 고용은 최고수준”이라며 “남가주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독립 계약자로 일하고 있어 비농업 분야 고용 조사에 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해 실제로 느끼는 체감경기는 수치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렌지카운티의 일자리수도 2005년 1.9% 늘어난 뒤 내년에는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지역은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내년까지 2년 연속으로 3%의 일자리 증가율을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실적에 따라 남가주 주요 산업들에 성적을 매겼다.
부문별 산업 전망에 따르면 항공우주, 비즈니스 및 전문 경영서비스, 기술 분야가 A, 금융 서비스, 생의학 B+, 영화, 텔레비전 산업 B-, 의류 디자인 및 제조업 C-, 의료서비스 D로 나타났다.
관광산업은 LA카운티 박물관의 ‘킹 탓’(King Tut) 전시회와 디즈니랜드 개장 50주년 축하공연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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