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업계 기대주로
갈수록 농익은 실력
털털한 인간미 매력
‘여성계 우즈’전망
“광고업계는 내가 접수한다.”
한인 10대 골프스타 미셸 위(15·사진)가 세계 광고업계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US여자오픈대회서 23위에 그쳐, 모간 퍼셀(17), 브리테니 랑(19) 등 동년배 선수들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세계 스포츠 마케터들의 관심은 미셸 위에게 쏠려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미셸 위가 세계의 이목을 끄는 스포츠 스타로 급부상, 세계 광고시장을 ‘접수’하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미셸의 무르익는 실력과 털털한 인간성, 남성 골퍼들과의 경쟁 등이 그녀를 다른 스포츠 스타들과 차별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945년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가 최초의 ‘성 대결’을 벌인 이후, 미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살아남은 여자 선수는 전무했다. 그러나 미셸 위는 지난주 여성 선수로는 처음으로 US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따내, 여성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광고주들은 “그녀의 용기 있는 도전과 성공이 `미셸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다”며 “위가 골프에 대한 일반인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고, 테니스 스타인 마리아 사라포바 등과 같이 대형 스폰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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