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재개발 사업 ‘LCI(Livable Centers Initiative)’의 2차 공청회가 21일(목) 오후7시 도라빌시 시빅센터(3770 Central Avenue Doraville, Georgia 303)에서 열린다. 도라빌시와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3단계 도시개발 사업 ‘LCI’는 지난달 전문도시개발업체(EDAW) 주도로 1차 공청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수렴해온 바 있다.
온라인과 개별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온 ‘EDAW’측은 이달내 개발계획 초안을 작성한다는 계획으로 한국어 및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로 작성된 설문조사를 실시중에 있다.
설문은 온라인
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개재발 사업과 관련된 관심분야 및 교통상황, 희망 정부 서비스, 우려사항 등에 걸쳐 포괄적인 답변을 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도라빌시의 미래를 좌우할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주민 공청회를 통해 도시의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도시가 가진 자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안의 대략적인 방향은 ▲뷰포드 도로를 따라 형성된 소매점 위주의 상권을 육성하고 ▲저소득층에서부터 고급주택까지 다양한 계층을 포괄할 수 있는 주택지를 개발, 보다 친환경적인 주거구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마타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시청과 경찰서, 순환 고속도로와 뷰포드 도로를 잇는 구간을 재정비해 교통상황을 개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인 관계자 이창근씨는 “도시의 모습이 기본부터 바뀌는 만큼 도라빌시에 상권을 형성한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며 “소매점 위주의 상권을 어떤 방향으로 육성해야 할지 한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견이 전달돼야 할 것”이라고 참가를 당부했다. 한국어 문의:404-870-5339(이창근)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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