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고가…’루루공주’ 변신
김정은 화보
톱스타 김정은이 억대를 뛰어넘는 TV 드라마 사상 최고가의 ‘귀족 패션’을 선보이며 ‘공주’로 완벽 변신한다.
김정은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루루공주’(극본 권소연, 이혜선ㆍ연출 손정현)의 첫회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왕의 플롱 드레스를 입는다.
또 국내 하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의 1억원대 다이아몬드 귀고리를 걸치며 명품 구두 브랜드 케사레 파초티의 벨벳 구두를 착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귀족 스타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쇼메의 1억원대 다이아몬드 귀고리는 서울 모 백화점에 진열된 제품으로 窪ㅐ봉?위해 전격 협찬받은 제품이다. 또 베라왕의 드레스는 머라이어 캐리, 멕 라이언, 우마 서먼, 샤론 스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겨입는 것으로 유명하며, 김승우와 결혼한 김남주가 예식에서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김정은은 이미 지난 11일 1회에 등장하는 파티 장면 등을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촬영하며 패션 감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정은의 소속사인 파크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극중 김정은의 캐릭터는 ‘뼈 속까지 귀족’인 대기업의 상속녀다. 이에 어울리는 이미지와 스타일을 창조하기 위해 국내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를 영입했다. 한씨가 ‘루루공주’ 김정은의 모든 스타일링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정지훈(가수 비)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했으며,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 ‘스타일링의 1인자’로 떠올랐다.
한씨는 “김정은의 개성을 잘 살려 극중 캐릭터와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보이려 고민하고 있다”면서 “명품 브랜드의 협찬 제의도 많지만, 그것만으로는 트렌드에 맞지 않는 것 같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도 좋은 제품들이 많아 중저가 브랜드에서부터 명품까지 두루 혼합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루루공주’에서 아픈 가정사를 가진 대기업의 상속녀 역을 맡아 바람둥이 재벌 2세 정준호와 또다른 연하의 재벌남 김흥수 사이에서 밝고 경쾌한 삼각 사랑을 펼친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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