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국제 결혼 한인 여성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 국제 결혼 여성대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과 여성가족부, 한국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국제결혼 여성을 하나로’라는 주제로 ▲‘국제결혼 여성들의 나아갈 길’(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국제 결혼 여성들의 정체성▲국제결혼 여성들의 연대 방안▲세계화와 국제 결혼 여성들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이와관련, 한미여성회 총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는 12일 이번 행사의 규모와 최종 확정된 일정을 발표했다. 국제결혼가정 선교 전국연합회(회장 김민지, 이하 국제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7일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 ‘무지개 평화여성 대행진’ 비디오 상영 관람, 이화여대 장필화 교수의 ‘국제 결혼 여성들의 정체성과 세계화’ 강연이 이뤄진다. 19일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의 ‘국제 결혼 여성들의 연대 방안’ 강연과 이삼렬 유네스코 원장의 ‘평화운동과 국제 결혼 여성들의 역할‘강연,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되며 20일 국회의사당 방문 및 기념식수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대회에는 독일, 스위스,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0개국 국제결혼 여성 50~8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미주에서는 한미여성 총연에 가입한 워싱턴, 라스베가스, 아칸소, 미시건 등 7개 지역 한미여성회 회원 100여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장은 패튼 여성총연회장과 김민지 국제선 회장, 대회 고문은 에드워드 전 한미부인회 초대회장과 국제선의 조하경 목사가 맡는다. 대회 참가비는 300달러(체재비 포함, 항공비는 본인 부담)로 자세한 사항은 한미여성 총연 웹사이트(www.k awausa .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03) 573-9111 실비아 패튼 회장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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