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주체전.
금 사냥에 나선 달라스 한인 축구팀은 12일 연습을 끝내고 이번에는 금메달을 꼭 걸어야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축구 오픈시즌 연습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달라스 한인 축구팀은 김영복 축구협회장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선수단 19명을 확보했다. 인국진 전무이사 겸 감독은 주위에서 “축구에 미쳤다”는 말을 들을 만큼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면서 “특이하게 이변이 없는 한 4강까지는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라스 팀은 그간 평균팀 연령을 19-20세로 보강했다. 현재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팀은 16개 팀으로 대진 운에 따라 결승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달라스 축구선수들의 기량증진 못지않게 선후배간의 존경심과 동료간의 우애를 높이는 인성교육을 실시해왔다는 인국진 감독은 현재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강팀을 LA, 시카고, 애틀랜타, 뉴욕 등을 꼽았다. 특히 선수 가운데는 브라질에서 축구유학중인 선수도 포함됐다.
축구 못지않게 탁구선수들의 열기도 대단하다.
최근 박부연 전 탁구협회장을 다시 협회장으로 추대한 한인 탁구협회는 남6, 여자1명의 선수 등 7명의 선수단을 최종엔트리로 잡고 역시 상위권진입을 위한 비지 땀을 흘리고 있다.
그 간 매주 4일간을 저녁 8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연습에 몰두해온 탁구팀은 12일 저녁 제일장로교회에서 유니폼을 나눠 입고 일주 앞으로 다가온 미주체전 입상의 결의를 다졌다.
“탁구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없이 연습에 임했다는 박부연 협회장은 선수들이 2년전보다 기량이 월등히 향상됐음을 느끼고 있다면서 현재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탁구팀을 8개팀으로 예상하고 선수들이 평소처럼 컨디션을 유지해 준다면 종합 3위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면서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김길수씨가 금 후보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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