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코믹 연기 극찬… ‘따사모’ 동지 친분과시
톱스타 김정은이 ‘삼순이, 파이팅’을 외쳤다.
김정은은 1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드라마 ‘루루공주’(극본 권소연, 이혜선ㆍ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에서 “김선아 언니가 출연하는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재미있게 보고 있으며, 마구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김선아 언니의 연기는 여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정말 대단한 연기력이다“며 극찬했다.
김정은은 특히 연예인 자원봉사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에 함께 소속된 김선아와 맺어온 인연을 강조하며, “김선아 언니와 붙게 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피해갔다. 선아 언니 드라마와 맞물렸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삼순’ 팬을 모두 우리 드라마로 데려오고 싶다”며 웃었다.
김정은은 평소 ‘따사모’의 열성 회원으로 김선아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 ‘루루공주’ 전에도 김정은과 김선아는 서로 전화통화를 하며 격려를 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하지만 “김선아 언니 외에 극중 파트너인 정준호, ‘내 이름은 김삼순’ 후속으로 27일부터 경쟁하게 되는 MBC 드라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의 김민종 모두가 ‘따사모’ 회원이다”면서 “한 명(김선아) 피해갔더니 한 명(김민종)과 맞붙게 됐다”며 은근한 긴장감도 드러냈다.
김정은은 이번 ‘루루공주’에서 ‘삼순이’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그릴 예정이다. 평범한 집안의 통통한 여주인공인 김삼순과 달리 뼈속까지 귀족인 집안의 외동딸 역을 맡아 럭셔리한 모습을 선보인다. 김정은은 “‘루루공주’의 캐릭터가 내게 딱 맞는 배역이다”면서 “1시간 만이라도 꿈을 꾸게 해줄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내게 맞고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SBS 수목드라마 ‘루루공주’는 오는 27일부터 전파를 탄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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