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김선아 종아리 마사지 ‘코믹 베드신’…려원에겐 발 씻겨주며 ‘애틋한 이별’ 연출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키스보다 더 감미롭다!’
시청률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식이’ 현빈이 김선아와 려원을 상대로 짜릿하고 독특한 로맨틱 스킨십 퍼레이드를 전개한다.
종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드라마는 13일 방송되는 13회분에서 현빈이 려원에게 김선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고, 김선아와 연애전선을 본격적으로 형성하는 것으로 삼각관계의 중심 이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빈은 김선아와 려원의 다리와 발을 놓고 코믹하고 아름다우며 애틋한 러브신을 연달아 연기한다.
먼저 현빈은 한라산으로 등반을 다녀온 뒤 김선아와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과정에서 알이 박인 김선아의 종아리를 주물러주며 다정한 면모를 뽐낸다. 이 장면은 일종의 베드신. 그렇다고 ‘삼순-삼식’ 커플을 지지하는 열혈 네티즌들의 바람 대로 두 사람의 침대 장면은 ‘합방’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제작진은 “관계를 회복한 두 사람이 침대에서 베게 싸움 등으로 티격태격하며 귀여운 러브신을 전개하지만 삼순의 거부로 특별한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이 대목에서 이른바 ‘삼순이스러운’, 재치있는 대사가 만발한다. 그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그런가하면 현빈은 려원의 발을 손수 씻겨주는 또 하나의 감미로운 장면도 연출할 계획이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이별하는 대목에 나오는 것으로 친밀감이 넘치는 이채로운 러브신이어서 여성 시청자들의 열광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 밖에도 13일과 14일 방송분에서는 현빈의 다채로운 활약이 더 이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다니엘 헤니와 전개하는 수영 대결, 깜짝 놀랄 만한 노래방 장면 등도 현빈의 몫이다.
과연 ‘내 이름은 김삼순’이 현빈의 활약에 힘입어 ‘마의 고지’인 50%대 시청률을 넘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재원기자 mii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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