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에 운동 필요한 부분 ‘배’
헬스클럽 회원들은 애인이나 배우자의 몸에서 가장 운동이 필요한 부분은 복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국적 피트니스센터 월드짐은 최근 남녀 회원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애인이나 배우자가 운동을 통해 몸매관리를 해줬으면 하는 부분’으로 배를 꼽은 응답자가 53.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엉덩이(13.3%), 가슴(12.6%), 종아리(8.6)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또 응답자 중 62.4%는 애인이나 배우자의 운동 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피트니스에서 운동할 때 당신의 눈이 향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는 60.1%가 ‘운동하는 다른 사람’이라고 답했으며,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이나 ‘허공’을 본다는 사람도 일부 있었다.
“머리가 크면 지능지수 높다”
머리가 큰 사람일수록 지능지수(IQ)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마이클 맥대니얼 박사는‘지능’ 최신호에서 1,530명을 대상으로 뇌의 크기와 지능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20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예외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면서 일례로 알버트 아인슈타인 박사의 뇌가 특별히 크지는 않았음을 지적했다. 맥대니얼 박사는 머리크기와 지능지수 사이의 이러한 관계는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 아이들보다는 성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그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과거의 연구결과를 보면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에 비해 뇌의 크기가 작지만 지능테스트 성적은 남성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버지도 산후 우울증 겪어
산후우울증은 아버지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것이 아이의 행동감정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옥스포드 대학의 정신과전문의 폴 람찬다니 박사는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서 산후 우울증을 겪은 아버지 아래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감정과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있거나 과잉행동장애를 나타낼 가능성이 2배 높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 1만1,833명과 아버지 8,431명을 대상으로 산후 8주와 21개월에 심리상태를 테스트하고 이들의 자녀 1만24명의 감정-행동발달을 검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남자 아이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는 남자아이가 아버지의 양육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후우울증은 초산여성의 약 13%, 아버지의 경우는 3%정도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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