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실이 미국에서 순수한 미모를 인정받았다. 미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쓰리랩(3lab)의 CF 촬영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최진실이 미국의 현지 스태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최진실은 7일(현지 시간) 오후 1시 미국 뉴욕의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 위치한 배쓰하우스 스튜디오에서 쓰리랩 지면 광고 촬영에 임했다. 이날 광고 촬영을 맡은 사진작가 저스틴 구아리노를 비롯한 현지 스태프은 최진실을 보는 순간 “너무 아름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마이클 실바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컬린 르네는 “맑은 이미지가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모델 하이디 클룸, 에바 헤르지고바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과 함께 작업해 온 이들은 한국에서 온 최진실의 동양적인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말았다.
쓰리랩의 존 크레사티 대표는 ‘퓨어 앤 이노센트(pure and innocent)’를 연발했고 최진실의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크레사티 대표는 “2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탄력있는 외모를 가졌다”며 “30대 중반에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스태프들의 극찬을 얻어낸 최진실은 “이들이 동양인들의 나이를 가늠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진실은 이날 4시간 가량 진행된 지면 광고 촬영을 마치고 “기존의 알려진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최진실을 발견한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진실을 아시아 모델로 발탁한 쓰리랩은 최진실의 순수한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한국 및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범아시아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뉴욕(미국)=서은정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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