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주방장 출신 김기한 대표가 여름 보양식 추어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타운식당 ‘예예’ 김기한씨
“요리 9단이 선사하는 맛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한식 전문식당 ‘예예’의 김기한(54) 대표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일류호텔 주방장, 유명 퓨전 레스토랑의 수석 주방장 등 다양하다.
김 대표는 한국 메트로호텔과 쉐라톤 워커힐 호텔, KBS, 시립강남병원 주방을 책임졌다. 특히 한국 제빵 업계의 달인 김춘복씨의 수제자로 양식, 한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분야를 익혔다.
지난 99년 이민 온 뒤에는 미국인들이 알아주는 퓨전식당인 베버리힐스의 한식당 ‘템플’에서 2003년까지 수석 주방장을 맡았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예예’는 ‘청운부페’몰 내 작은 식당으로 아직은 입소문을 듣고 온 손님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아내와 함께 손님들에게 맛깔스런 음식을 대접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이민 생활의 힘든 점도 잊고 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직접 개발한 천연 재료만으로 맛을 내는 것을 요리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지난 1년간 생선 조림, 매운탕 등으로 고객의 호응을 얻었던 김 대표는 최근에는 미꾸라지를 찐 뒤 뼈 채 갈아 조리하는 남도식 추어탕을 선보여 웰빙을 생각하는 한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23)465-9090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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