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오른쪽 새끼손가락에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연예인 야구단 ‘한’ 소속인 윤종신은 지난 2일 경기도 일산 등산마을 연대구장에서 사회인 야구단 ‘몽키스’와 경기를 갖던 도중 오른손에 공을 맞고 새끼손가락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윤종신은 부상 직후 경기장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뒤 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정형외과로 옮겨 수술을 받았다.
윤종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골절 부위에 철심을 넣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깁스를 한 상태다. 3주 동안 깁스를 한 후 다시 3주 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다”고 안타까워했다.
윤종신은 조각난 뼈를 맞추고 철심을 넣는 수술 후 고통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3일과 4일 MBC FM ‘윤종신의 2시의 데이트’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윤종신은 당초 부상 사실을 알리지 않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4일 한 병원 관계자가 프로그램 인터넷 게시판에 이 같은 사실을 담은 글을 올려 부상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윤종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집 후속곡 ‘오늘의 날씨’의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 8월 초 미국 LA다저스 구장에서 예정된 미국 연예인 야구단과의 경기에도 참가하기 힘들게 됐다. 일단 1주일 동안 치료 상황을 보고 활동 계획을 정리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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