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오토센터 프로젝트’
완공시 11개 딜러 영업 전망
다운타운의 자동차 딜러를 현재의 4개에서 11개로 늘리는 프로젝트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다운타운 최대 랜드로드 가운데 한 명으로 많은 딜러를 보유하고 있는 ‘셰마스 그룹’(Shammas Group)의 대럴 홀터 CEO는 1,650만달러를 투입, 2006년까지 ‘피게로아 코리도’의 일부에 대형 자동차 판매 센터를 만드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 중이다.
홀터 CEO에 따르면 ‘다운타운 오토 센터’(Downtown Auto Center)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10번 프리웨이와 110번 프리웨이, 피게로아 스트릿으로 둘러싸인 삼각형 모양의 땅에 외곽 지역의 오토 몰을 본 따 건립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이 지역 딜러 숫자가 11개로 크게 증가하게 된다.
홀터 CEO는 “교외 지역의 오토몰의 장점들을 도심으로 옮겨오는 것이 주요 컨셉”이라며 “USC 인근에 있는 우리 딜러들을 이전하고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의 쇼룸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홀터 CEO는 “소비자들이 프리웨이에서 바로 내려 주차한 뒤 걸어다니면서 다양한 딜러들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홀터의 프로젝트는 그의 장인이 소유한 피게로아와 워싱턴 블러버드 코너의 ‘다운타운 LA 머세데스 벤츠 딜러’에 인접해 있으며, 이 길의 남서쪽 코너에 홀터 자신도 ‘닛산 오브 다운타운 LA’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은 ‘카이저 브라더스 올스모빌-혼다’와 ‘도요타 센트럴’도 그가 운영하는 업체다.
셰마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총면적 7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인 2층 빌딩 3개를 건축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현재 피게로아와 제퍼슨 블러버드에 있는 셰마스의 폭스바겐, 아우디, 포셰 딜러가 우선적으로 옮겨오게 된다. 옥상에 차를 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이 오토센터에 많은 차량판매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볼보 딜러가 이미 리스 계약을 맺었다고 셰마스측은 설명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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