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핑의 재미가 두 배로” 1일 리본 매장을 방문한 피에로가 손님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고 있다. <김동희 기자>
타운업소들 대대적 세일·다양한 이벤트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가전 업계 판촉 경쟁이 뜨겁다.
특히 올 연휴에는 리본의 가든그로브 제2매장 ‘라이프스타일’ 오픈과 맞물려 세일전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달 30일 가든그로브에 문을 연 ‘라이프스타일’과 기존의 LA ‘리본‘ 매장은 오는 4일(3일 일요일 휴무)까지 TV, 냉장고, 디지털 카메라를 20-50%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눈과 입이 즐거운 샤핑’이 될 수 있도록 2일 오후 2-4시에는 피에로가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방문,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을 만들어 준다.
김치전과 팝콘도 4일까지 무료제공. 보스, 패나소닉, 위니아 딤채, 샤프전자 사전 등의 제품설명회도 열린다.
제이디 김 부사장은 “새 매장 오픈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전문 전자점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문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스전자는 4일까지 ‘파킹랏 세일’을 마련했다. 매장 앞쪽 주차장에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가격 인하 및 선물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것.
방문고객 모두에게 소형 라디오를 증정하며 599달러이상 구매고객에게 MP3나 올코드 DVD&VCR 콤보 등을 선물로 준다.
케빈 박 매니저는 “월풀 냉장고를 39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전제품을 499달러이상 구입하면 마늘 깎는 기계를 선물로 준다”면서 “전 품목을 2007년 1월까지 무이자 할부 판매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마련하고 추가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모스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최근 한인타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안마의자를 할인가에 내놨다.
평소 459달러에 판매하던 다리 마사지기는 399달러. GE 프로파일의 주방 및 생활 가전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 구입 개수에 따라 최고 500달러까지 환불 혜택을 준다.
민태홍 부사장은 “날씨가 더워져 에어컨이나 냉장고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면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세련된 디자인이나 저렴한 가격 등 어느 쪽으로 든 샤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 품목에 대해 1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LA전자는 2일 하루 동안 ‘데모 세일’을 펼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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