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리포트회사·금융기관
연 수수료 50~144달러에
신분도용 징후 가입자에 통보
신분 도용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소비자들이 최근 들어 애용하는 상품이 있다. 바로 ‘크레딧 감시(monitoring) 시스템’이다.
1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3대 크레딧 리포트 회사와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신분 도용과 관련한 문제를 조기에 이용자에게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크레딧 감시 서비스가 가장 효과적인 부분은 새 계좌를 여는 사기에서다. 새 계좌 사기는 신분 도용범들이 오픈한 계좌로 각종 청구서를 보내는 방식으로 신분 도용 사기의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새 계좌가 열리거나 대출자가 크레딧 심사를 하는 순간 이메일이나 무선 메시지로 사실을 통보한다. 대출 잔액이 많아지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크레딧 카드로 결제된 게 있어도 알려준다. 주의보에는 대출자나 상점 연락처가 적혀 있어 이용자가 연락해서 거래를 취소할 수 있다.
연간 서비스 이용료는 49.95달러(에퀴팩스·주간 보고)부터 144달러(엑스페리언·일일 보고)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서비스 제공 기관은 대개 자사의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오는 이상 징후만 알려준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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