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공회의소 신구현 신임회장(왼쪽 두 번째)이 부회장단과 함께 올해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형 부회장, 신 회장, 브라이언트 정, 잰 정 부회장.
신구현 신임 LA 상공회의소 회장
“회장직을 맡고 보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한인타운 홍보를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와 한인 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공동 이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부터 제29대 LA한인상공회의소장으로 1년간의 임기를 공식 시작하는 신구현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전 이사들이 함께 뛰고 노력하는 상공회의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신임 회장단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둘 사업으로 ▲한인타운 홍보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 ▲본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 지원 및 주류 가교 역할 ▲웹사이트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정보 제공 등을 들었다.
신 회장은 “그간 비즈니스 운영과 상의 활동을 해오면서 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인타운을 더욱 활발히 알려 한인 비즈니스가 더 활성화됐으면 하고 느껴왔다”며 “이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주류기업들과 가교가 되는게 상공회의소의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비즈니스 웍샵과 아이템별 미니 엑스포 등 행사들을 상의 차원에서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이미 운영되고 있는 상의 웹사이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민생활정보와 기업정보, 창업정보 등을 많이 올려 한인 이민자와 상공인들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또 상의 내에 ‘개발기획팀’을 신설, 정부 그랜트 획득 등 한인타운과 한인 상권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 전략을 지속적으로 연구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류업체 ‘한모 인터내셔널’ 대표인 신구현 회장은 충청향우회장과 상공회의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미경찰위원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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