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부동산 최숙자씨
부동산 시장의 호황으로 부동산 에이전트의 전력도 다양해졌다. 최숙자(52·사진)씨도 그런 경우다.
은행원으로 10년, 상법 전문 법률 사무소 사무장으로 14년. 그러나 이런 경력을 뒤로 하고 최씨는 에이전트로 두 달째 ‘바닥’을 배우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가 넘쳐날 정도로 많은 만큼 최씨는 새 시장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자신의 경력을 최대한 살려 E-2 비자 전문 에이전트가 될 생각이다.
최씨는 “E-2 비자 전문 에이전트가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비즈니스 매물 소개에 그쳤죠”라며 “저는 E-2 비자 전문 변호사와 상법 변호사까지 한 팀을 이뤄 이민과 관련한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팀을 함께 할 변호사를 이미 위촉했다. 자신이 매물을 E-2 비자에 관심 있는 한인에게 소개한 뒤 상법 변호사가 렌트나 리스 자문을 하고, 모든 준비가 끝나면 이민 변호사가 비자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게 최씨의 구상이다.
최씨는 “은행에서 일한 경험도 있어 대출이나 미국에 정착할 자금의 운용 등에 대해 자문할 수도 있다”며 “현지 실정을 잘 모르는 한인에게 비싸게 비즈니스를 팔아 정착에 어려움을 주는 에이전트가 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213)249-4747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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