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상영·삭제, 20분용량
29.99달러에 CVS매장서 구입
12.99달러 내면 DVD 저장

일회용 캠코더가 나왔다. 드럭스토어 체인 CVS가 최근 내놓은 29달러99센트짜리 소형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원-타임-유즈 비디오 캠코더’는 1.4인치 스크린에 파워, 녹화, 상영, 삭제의 4가지 버튼이 달려 있으며 비디오는 20분간 찍을 수 있다.
한번 사용한 카메라는 반드시 CVS 매장으로 가져가야 거기서 12달러99센트를 내고 녹화된 내용을 DVD에 담을 수 있다. 이 DVD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CVS 웹사이트에 저장된 비디오 클립을 e 메일로 보낼 수도 있다.
비디오의 질은 물론 일반 디지털 캠코더에 비해 떨어지지만 좋은 조명 아래 가까이서 찍으면 볼 만하다는 것이 중평이다. 이것 하나 믿고 결혼식 비디오를 찍기는 곤란하지만 해변가에서의 하루 휴가 정도는 무난히 소화된다는 것.
한편 한번 사용한 카메라는 수리해서 계속 다시 팔릴 예정이다.

<김은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