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해상도가 8 메가픽슬을 웃돌며 계속 올라가면서 컴팩트 플래시 같은 저장장치의 용량이 증대되어야 할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그러나 고용량 저장장치의 가격 수준은 전문 사진작가나 진지한 아마추어가 아닌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지나치게 부담스럽다.
하드드라이브 전문제조업체 ‘시게이트’가 혁신적인 하드 드라이브로 이 시장에 뛰어 들어 8 기가 바이트를 300달러 미만에 내놓았다. 하드드라이브 테크놀로지에 정통하니만치 하드 드라이브를 디지털 카메라의 타입 2 컴팩트플래시 카드 슬랏에 꼭 맞도록 만든 것이다. 진짜 컴팩트플래시 테크놀로지로 만든 이만한 용량의 카드는 1,500달러는 줘야 한다.
‘시게이트’는 이 드라이브에 해상도가 높은 사진은 2,400장, 낮은 사진은 6,400장을 저장할 수 있으며, 1시간 이상의 압축하지 않은 비디오를 담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독립기념일 휴일에 때맞춰 출시된 이 ‘컴팩트 플래시 포토 드라이브’는 주요 전자제품 소매 매장과 www.seagat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