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체리 맛있어요” 체리를 구입하기 원한다면 ‘노란 체리’를 ‘강추’한다. 껍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다. 과일코너의 여름과일들이 눈길을 끈다. <김동희 기자>
와! 맛있겠다
“어떤 수박이 맛있을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과일들이 제철을 만났다. 참외, 수박, 복숭아, 허니듀, 밀감 등이 예쁜 색상에 걸맞는 상큼한 향기를 뿜으며 주부들을 ‘손짓’하고 있다. 한인 여성들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복수박’을 고르며 활짝 웃고 있다.
딸기·체리·백도…
“싱싱한 과일 다~ 있어요”
‘쩍’소리를 내며 갈라지는 초록색 수박, 한 입에 ‘쏙’들어가는 빨간 체리, ‘아삭아삭’ 씹는 맛 좋은 노란 참외, ‘새콤달콤’ 풍부한 과즙의 백도….
한인마켓에 ‘여름 향기’가 가득하다. 제철 만난 여름 과일들이 상큼한 향기와 밝은 색상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여름 과일의 대부인 수박은 다양한 종류가 선보였다. ‘한국산’‘씨없는 수박’‘복수박’ 등의 수식어로 과일코너 중심부에서 손님몰이를 하고 있는 것. 복수박은 개당 2∼3달러선, 큼지막한 수박들은 2∼3파운드당 0.99달러에 판매된다. 또한 한인마켓들은 각종 인기과일에 ‘99센트’세일가를 내걸고 장바구니를 공략하고 있다.
‘가주마켓’에는 ‘1달러의 행복’이 가득하다. 허니듀는 6파운드에 99센트, 노랑 가야와 천도 복숭아는 2파운드에 99센트다. 노랑 가야는 참외와 메론, 수박을 교배한 신종 과일로 참외·메론맛이 조화를 이룬다.
이번 주에는 사과와 바나나도 세일 시장에 대거 등장했다. ‘플라자마켓’은 몸에 좋은 과일인 후지사과를 2파운드당 99센트에 내놨다. 케빈 박 매니저가 “알이 크고 맛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매니저스 초이스’다.
오렌지카운티 아리랑마켓은 바나나는 5파운드당 0.99달러, 후지사과는 3파운드당 0.99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주말 이 곳을 찾으면 냉면, 김, 만두, 카레 등의 시식 코너도 맛 볼 수 있다. ‘갤러리아마켓’ 역시 노랗고 싱싱한 바나나를 5파운드당 99센트에 세일. 상큼한 밀감(클레멘타인)은 박스당 5.99달러, 백도는 파운드당 0.69달러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시원한 배를 ‘아삭’ 베어먹고 싶다면 ‘아씨마켓’을 추천한다. 신고배 12개들이 한 박스를 7.99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도넛 백도는 파운드당 79센트, 평소 2.99달러에 판매하던 과일이다. 동그란 모양의 백도가 도넛처럼 납작하게 변신, 손에 들고 한 입에 베어 먹기 적당하다.
특별히 이번 주말 아씨마켓에서 장을 봤다면 2층에 꼭 올라가 볼 것. 아씨랑 샤핑센터에서가 26일까지 플로어 세일을 펼치기 때문이다. 패셔너블한 의류와 기능성 속옷, 숙녀화, 화장품, 안경, 건강제품 등을 구경하며 ‘원스탑 샤핑’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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