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니트, 면바지, 내의류등 쿼타 소진
뉴욕 무역관 전망
면 니트셔츠, 면바지, 내의류 등 3개 중국산 의류 주요품목들이 쿼타 소진으로 7월 초 수입이 금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뉴욕 무역관에 따르면 면 니트셔츠(338/339), 면바지(347/348), 면·합섬 내의류(352/652) 등 3개 품목에 대한 쿼타가 6월21일 현재 50% 이상 소진됐으며, 지난 5월 쿼타가 발효된 이후의 수입량이 지속될 경우 빠르면 7월3∼4일께 쿼타가 완전히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 니트셔츠의 경우 470만4,115 더즌의 쿼타량 가운데 21일 현재 52.5%가 소진된 상태이며 면바지는 430만4,638 더즌 중 52.9%, 내의류는 506만2,892 더즌 중 50.3%가 각각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들 품목은 쿼타가 완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초 이후 미주 수입이 불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베스트통관’의 조셉 안 사장은 “면 니트셔츠, 면바지, 내의류 등 3개 품목은 늦어도 7월 중순 전 쿼타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5월 쿼타가 부활된 다른 4개 품목도 8월 전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쿼타가 소진되는 시점부터 통관이 금지되기 때문에 관련업계로서는 매우 민감한 사항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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